미 국방 "이란, 중동의 미 시설에 추가 공격 가능성"
[워싱턴=AP/뉴시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오른쪽)이 공동 기자회견 중인 모습. 2019.12.21.
에스퍼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들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국방부는 더 많은 이란의 도발이 머지 않았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도발이 이뤄질 경우 미국은 행동을 취할 것이며 만약 충분한 경고가 있다면 선제적 행동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틀 전 중동 지역에의 미군 증강을 위해 미 육군 공정대원 수백명을 쿠웨이트로 파견한다고 밝혔었다. 이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가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한데 따른 것이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도 이날 미 대사관에 난입하려는 어떤 시도도 "전기톱날 위에 올라서는 것과 같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