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영 경남도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 취임
"도청과 체육정책 공유…체육 완성도 높일 것"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체육회 김오영(오른쪽) 초대 민선 회장이 16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전 회장인 김경수 도지사로부터 경상남도체육회기를 넘겨받고 있다.2020.01.16.(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김 회장은 이어 "민선 회장으로서 경남도정의 체육 관련 정책 등을 공유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의 모든 체육인과 지혜를 모아 경남체육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까지 3년간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체육회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경남 체육계 원로와 경남도체육회, 시·군체육회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김오영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20일 치러진 경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권영민 전 경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꺾고 당선됐다.
김 회장은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경남체고 코치, 경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경남도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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