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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신규 채용인원 670명 공모…사상 최대규모

등록 2020.01.19 1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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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신규 채용인원을 사상 최대규모인 670명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부산교통공사 인력충원에 따른 증액 인건비를 2020년부터 5년간 85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채용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원서 마감 후 17일 뒤인 내달 23일에 원서 제출자 전원을 대상으로 치른다.

 교통공사는 필기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전형 등을 치른 후 4월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교통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부산교통공사 신규 일자리는 그동안 통상임금 소송으로 대립과 갈등하던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540명을 증원키로 합의하면서 채용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노사 합의로 증원하는 540명과 정년퇴직에 따른 결원 130명을 합쳐 총 67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지방공기업 대규모 채용이라는 뉴스에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많았던 만큼 채용일정이 확정돼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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