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강화길 단편 '음복',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서울=뉴시스]소설가 강화길.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블로그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소설가 강화길이 2020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지난 17일 강 작가의 단편소설 '음복'을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외 수상작으로는 ▲김봉곤 '그런 생활' ▲김초엽 '인지 공간' ▲이현석 '다른 세계에서도' ▲장류진 '연수' ▲장희원 '우리의 환대'▲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가나다순) 등이 꼽혔다.
젊은작가상은 문학동네가 2010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등단 10년 이내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전년도 1~12월까지 문예지 등을 통해 발표된 신작 중·단편 소설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작품 중 20여편을 본심 대상작으로 추린 뒤 심사위원회에서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면 이 중 대상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7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수상작품집은 같은 달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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