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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중국 우한 노선 31일까지 운휴

등록 2020.01.23 14: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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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이후 운항은 中 당국 조치 사항과 연계 결정

[우한=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지하철역에서 한 사람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뒤에 감염을 막으려고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보인다. 2020.01.23.

[우한=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지하철역에서 한 사람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뒤에 감염을 막으려고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보인다. 2020.01.23.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일으킨 '우한 코로나'의 발원지 중국 우한에 대한 항공편 운휴에 돌입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우한 노선을 운휴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중국 당국은 24일 부로 우한 공항의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에 대해 운항 불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우한 항공편을 31일까지 운휴 결정했으며,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2월 이후 우한 노선 운항과 관련해서는 중국 당국의 조치 사항과 연계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우한 폐렴과 관련,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한 폐렴에 따른 보건 우려가 커지면서 티웨이항공도 지난 21일 예정이었던 인천~우항 노선의 신규 취항을 연기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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