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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시·대응 강화

등록 2020.01.28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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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8일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 관계자들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1.28.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8일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 관계자들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위기 경보 단계가 3단계인 '경계'로 격상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 네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어 허성무 창원시장은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아 지역 사회 감시 및 대응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챙길 방침이다.

시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점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창원·마산·진해 3개 보건소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창원경상대학병원 등 7개 선별 진료소를 지정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다.

또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내원 환자에 대한 해외 여행지를 확인해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점검하고,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허 시장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격상된 만큼 선제적이고, 과한 대처가 필요한 시기"라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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