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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선수단,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참가

등록 2020.02.10 14: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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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

전북선수단 6종목 19명 출전

[전주=뉴시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자료사진.

[전주=뉴시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자료사진.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북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10일 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전이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게 되며, 전국에서 7개 종목, 981명의 선수다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북도 선수단은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쇼트트랙), 6종목에 1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지난대회에서 3관왕(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을 달성한 권상현(지체장애) 선수의 2년 연속 수상이 기대된다.

휠체어컬링팀의 전지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상승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관련으로 개·폐회식이 취소됐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강원도 역시 경기장 인근 방역, 식품위생 점검, 열감지카메라 배치, 질병예방대책팀 운영 등 대책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별 감염예방키트를 배부, 종목별 비상연락망 구축 등 대응책을 추가로 마련해 선수단의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밝혔다.

노경일 사무처장은 “지역 내 동계종목 체육시설이 부족해 장거리 전지훈련을 다니면서도 열정과 의지를 잃지 않고 여기까지 와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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