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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코로나맵 개발한 대학생 만났다…스타트업 간담회

등록 2020.02.13 14: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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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한 스타트업 기업인, 앱개발자 등 격려

[서울=뉴시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D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소기업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0.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D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소기업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0.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장관이 13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스타트업 휴벳바이오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등을 개발한 주요 스타트업 기업인, 확진 환자 동선을 알려주는 대학생 앱개발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국내 최초로 승인(질병관리본부)받아 52개 병원에 공급 중인 코젠바이오텍 ▲확진 환자 동선을 알려주는 코로나 맵을 개발한 대학생 이동훈씨 ▲HIV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유효한 치료제임을 발표한 디어젠 등 스타트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분야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 지원 계획도 밝혔다.  주요 내용은 ▲3년간 6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 ▲2년간 최대 6억원의 연구개발(R&D)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과 30억원의 기술보증 연계 지원이다. 또 ▲감염병 예방·치료 관련 스타트업 창업지원사업 참여 우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성과 사업화 추진 등도 포함됐다. 

박 장관은 또  공공민간 데이터 개방, 진단키드 개발 후 임상실험·사용 허가 등 현장 건의 사항과 관련, 규제개선 태스크포스,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규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신종 바이러스 진단·치료 제품과 백신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휴벳바이오 실험실을 방문해 관련 설비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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