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내 장점은 진정성, '안녕 드라큘라'로 성장"
[서울=뉴시스] 서현(사진=JTBC 제공) 2020.02.14 [email protected]
그룹 '소녀시대' 출신 서현이 '안녕 드라큘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14일 유튜브로 온라인 중계된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좋은 선배, 연기자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했고, 조금 성장한 것 같다"며 "내 장점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매 순간 만들어진 감정이 아닌, 내면에서 나오는 대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이주빈, 고나희, 서은율, 이지현, 서현(사진=JTBC 제공) 2020.02.14 [email protected]
안나는 착한 딸 콤플렉스를 가진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서현은 "인내하는 성격이 비슷하다"며 "안나는 엄마가 알면 힘들 것 같은 비밀을 숨기고, 혼자 이겨내려고 한다. 난 자신감이 넘치는데, 안나는 항상 주눅이 들어 있다"고 짚었다.
"단막극이다보니 촬영기간이 짧지만, 이지현 선배가 정말 잘해줬다. 두 번째 만난 날 '진짜 엄마 같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엄마 연기도 해보고 싶다. 안나를 연기해보니 '엄마의 입장은 어떨까?' 궁금하더라. 엄마 역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다예 PD(사진=JTBC 제공) 2020.02.14 [email protected]
"'안녕 드라큘라'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 꿈과 현실에서 방황하는 어른들의 이야기, 어른들의 이기심에 상처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의미있고 메시지가 담겨서 시청자들이 보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7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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