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모두 '음성'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안양시 코로나19 대책회의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모씨의 가족들은 모두가 음성으로 판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오후 10시께 페이스북을 통해 "A씨의 가족 5명에 대한 검진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 시장은 "이들 모두는 자가격리자로 관리되며, 음심증상 발생시 재검사를 실시하고, 14일 이후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가 해제 된다“고 덧붙혔다.

이어 최 시장은 “확진자 A씨의 이동 경로는 택시 운행과 자택내에서의 활동 이외는 특별한 사항이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좀 더 사항을 파악한 뒤 특이사항 발생시 즉시 공개토록 하겠다”고 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A씨 가족은 함께 사는 아내, 딸, 사위, 손자 등 4명, 그리고 같은 아파트 건물 다른 층에 사는 처제 등이다. 처제는 A씨 집에 왕래하며 식사 등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운전사인 A씨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종로구 30번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확인돼 이틀 뒤인 18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차량 운행은 거의 서울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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