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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입국' 우한 교민, 의심 증상 無...27일 전원 퇴소

등록 2020.02.26 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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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차 우한 교민 수송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 기관인 국방어학원 정문에 방역 시설이 설치돼 있다. 2020.02.11. semail3778@naver.com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차 우한 교민 수송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 기관인 국방어학원 정문에 방역 시설이 설치돼 있다.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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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던 '3차 입국' 우한 교민이 27일 퇴소한다.

경기도는 이천시 장호원읍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생활 중인 우한 교민 148명이 27일 오전 9시30분 퇴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후안과 인근 지역에서 생활하다가 12일 전세기를 통해 입국했다.

27일 퇴소하는 교민은 중간에 자진 입소한 교민 가족 1명을 포함한 148명이다. 다행히 첫날 입소한 모두가 14일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어 귀가하게 됐다.

중간에 1세 남아가 고열 증세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국방어학원에 재입소했다.

퇴소를 앞둔 교민은 귀가 직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받은 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교육을 받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행히 입소한 우한 교민들이 격리된 동안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아 전원 퇴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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