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한국, 코로나19 대응 확신...투명성·끈질긴 노력 감사"
폼페이오 "한국·이탈리아 노력에 확신 있어"
美, 앞서 대구·이탈리아 일부 지역 자국민 여행 금지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한 데 이어 이란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키로 했으며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미 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워싱턴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020.03.01.](https://img1.newsis.com/2020/03/01/NISI20200301_0016132498_web.jpg?rnd=2020030302012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한 데 이어 이란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키로 했으며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미 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워싱턴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020.03.01.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는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한 이탈리아와 한국의 노력에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파트너들에게 이들의 투명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영향 받은 자들을 돌보기 위한 끈질긴 노력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앞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 한국의 대구와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대해 자국민의 여행을 금지시켰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9일 대구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베네토 지역에 대해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 '여행 금지'로 올렸다. 한국과 이탈리아 나라 전체에 대해선 '여행 재고'인 3단계를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일 코로나19 고위험 국가 또는 지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들을 대상으로 입국 시 의료적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앞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하면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 대해 양국 교류를 불필요하게 위축시킬 수 있는 과도한 조치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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