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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내당2지구 지적 재조사 완료

등록 2020.03.03 11: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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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청

대구시 서구청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서구는 20여년 간 해묵은 도시계획도로 토지경계분쟁 해결을 위해 실시한 내당 2지구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국비를 투입해 토지의 실제 현황경계와 지적도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진행된다.

주민 재산권보호, 토지가치 증대, 지적측량 비용 절감 등을 위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방식으로 등록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적 재조사사업을 진행해 지적불부합지 3200여 필지 중 450여 필지의 토지경계를 바로잡았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적 재조사사업이 진행된 서구 내당동 1010-21번지 일대(대구 서문시장 서편)는 지난 2001년 주민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했지만 도로 부분을 나누지 못해 소유권 행사에 많은 분쟁이 발생한 지역이다.

토지경계 분할, 소유권 정리 등의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 간의 다툼, 경계분쟁 및 소송 등 문제점 해결을 통해 소유권 행사는 물론 공공사업 진행 시 경계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내당2지구 지적 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며 "주민 재산권보호를 위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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