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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예비후보, "대구사태" 발언 김어준 고발

등록 2020.03.09 10:56:34수정 2020.03.09 17: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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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을 통합당 공천받아…손배 소송단도 모집

[대구=뉴시스]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도태우 예비후보가 9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3.09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도태우 예비후보가 9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3.0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도태우 예비후보가 9일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라고 방송에서 발언한 김어준 씨를 고발하는 동시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추가 고소인단과 소송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어준 씨는 코로나19가 중국발 감염병이 분명한데도 대구가 문제의 진원인 것으로 주장해 대구시민을 집단으로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구시민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감까지 가중시켰다”며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보상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공지영 씨의 지방자치단체장 소속 정당과 코로나 사태 연결발언과 타 지역으로 번지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는 문제라는민주당 청년위원의 망언에 이어 김어준 씨의 발언까지 이어져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했다.

한편 도 예비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개인택시 기사와 식당 운영자들의 영업손실을 배상하는 소송을 대리하고 있다.

도 에비후보는 “공무원인 대통령의 위법한 직무행위로 원고들에게 손해가 가해졌으므로 국가와 대통령은 함께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소장의 주된 취지”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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