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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전력선 연결 작업 20대 숨져…감전 추정

등록 2020.03.09 15: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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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변재훈 기자 = 9일 오전 10시7분께 전남 해남군 화산면 한 마을 인근 전봇대에서 작업 중이던 A(29)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의식을 잃은 A씨는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한국전력공사 직원이며, 전봇대간 전력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안전모, 절연 장갑 등 보호 장구류를 모두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감전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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