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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국회 찾아 코로나19 정부추경 확보 지원요청

등록 2020.03.11 17: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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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국회 찾아 코로나19 정부추경 확보 지원요청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11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핵심 의원들을 만나 정부 추경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전해철 의원과 민주 통합의원 모임 예결위 간사 김광수 의원, 안호영 의원 등을 찾아 면담을 진행했다.

요청 사업은 ▲군산사랑 상품권 발행비용 지원 89억원 ▲동네문화카페를 통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지역상권활성화 지원 16억원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25억원 등이다.

강 시장은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 내에 활발히 유통되면서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이로 인한 자영업자 매출 증대가 국세 확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상품권 발행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동네문화카페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설명하며 정부 추경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번 정부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재난 대응 추경으로 지역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축된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최대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1조7000억원 규모 추경안 심사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임시국회 기간에 처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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