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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충북 최대풍속 시속 90㎞ 이상 강풍 예보

등록 2020.03.18 14: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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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사진. (사진 = 청주기상지청 제공) 2020.03.18.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사진. (사진 = 청주기상지청 제공) 2020.03.18.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오는 19일부터 20일 아침까지 충북지역에 태풍 수준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지면서 도내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일 오전 6시부터 20일 오전 0시까지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성 비도 내리겠다.이날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찬 바람이 불면서 낮 기온은 금일(16~19도)보다 2~3도가량 낮겠다.

20일부터는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상승해 포근해지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과수원 낙화 등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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