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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20.03.19 14: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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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나주혁신지구와 해남·강진·장흥지구 등 2곳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19일 "빛가람 나주혁신지구와 해남·강진·장흥지구 등 2곳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에 나란히 선정됐고, 전남교육청은 추가사업인 교육소외지역 교육 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은 지역 내 고등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대학 등 주요 기관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농어촌과 도서벽지 등 교육 소외지역의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교육공동체 간 협력체제를 위해 학교별 기본자원을 파악,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고,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력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고등학교의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육소외 지역의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일선 교사와 강사 인력풀을 마련해 활용하고, 학교별로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을 구성해 원스톱 진로·학업 설계 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학교간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과목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 연계를 통해 학생의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의 학생 진로·학업 설계지도와 교육과정 기획·운영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과·전문교과 지도 역량 배양연수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위경종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보를 위해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 등 지역 내 다양한 공유학습 모델을 운영하고, 교육 소외지역의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를 위한 단위학교 교육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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