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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어제 서부전선대연합부대 포사격 대항경기 지도

등록 2020.03.21 07: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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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 제 3·4·8군단 참가…김수길·박정천 수행

김정은, 경기 결과 대만족하며 축하 친필 전해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서부전선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03.21.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서부전선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03.21. (사진=노동신문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서부전선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 밝혔다.

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3월 20일 조선인민군 서부전선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하셨다"고 밝혔다. 김수길 총정치국장, 박정천 총참모장이 현지에서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신문은 이번 훈련이 "포병훈련의 모든 형식과 내용,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평시훈련을 전쟁에 철저히 대처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실전훈련으로 확고히 전환시키자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경기에는 인민군 제 3·4·8군단 산하 포병부대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각종 구경의 포들로 지정된 거리에서 목표물을 사격한 다음 사격 성적과 임무 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김 위원장은 감시소에서 총참모장으로부터 경기 진행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직접 경기를 지휘했다. 경기 결과 제3군단이 1위를 차지했고 제8군단, 제4군단이 뒤를 이었다.

김 위원장은 제3군단의 전투준비상태에 대해 만족하며 명포수상장과 함께 "대대의 놀라운 전투력에 탄복한다. 대단히 만족하며 특별감사를 준다"는 축하 친필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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