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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육상 올림픽 메달리스트, 코로나19 확진…90여명 접촉

등록 2020.04.01 09: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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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들은 1일 "최근 육상 강습회를 진행한 2008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쓰카하라 나오키(35)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쓰카하라의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 모습.

[베이징=AP/뉴시스]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들은 1일 "최근 육상 강습회를 진행한 2008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쓰카하라 나오키(35)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쓰카하라의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 모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육상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들은 1일 "최근 육상 강습회를 진행한 2008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쓰카하라 나오키(35)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코로나19 감염은 일본 내 처음이다.

쓰카하라는 지난달 28일 미에현에서 열린 육상 강습회에 강사로 참가했다. 이후 발열 증세로 검사를 받았고, 30일 감염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강습회에 참석한 이는 미취학 아동을 포함해 82명이다. 여기에 동행자 등을 포함해 쓰카하라와 접촉하는 이는 총 90여명으로 알려졌다.

미에현은 교육생 등 접촉자 모두를 검진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은퇴한 쓰카하라는 후지쯔 육상팀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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