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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윙스타워내 스파' 코로나19 확산 '진원지' 우려

등록 2020.04.01 1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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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스타워 5일 사이 확진자 6명 발생…현재 총 8명

[진주=뉴시스] 진주 혁신도시내 윙스타워 전경.

[진주=뉴시스] 진주 혁신도시내 윙스타워 전경.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37일만에 지난달 28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일 사이에 무려 6명이나 발생했다.

이 가운데 충무공동 혁신도시내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내 스파(목욕탕)를 찾은 7명(산청 확진자 포함)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나면서 이 곳이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진주시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28일 1명, 31일 4명, 1일 1명 등 5일사이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날 발생한 산청 1번 첫 확진자인 70대 여성도 진주 윙스타워 스파를 다녀간 뒤 확진자로 분류됐다.

37일만에 지난달 28일 발생한 진주 3번 확진자인 50대 여성도 동선 확인 결과, 윙스타워 스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진주 4번 확진자인 50대 여성도 진주 6번, 7번 확진자와 산청 1번 확진자와 함께 윙스타워내 스파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진주 4번·6번·7번, 산청1번 확진자들은 지인으로 명석면 스파랜드에도 함께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 건물을 임시 폐쇄조치하고 방역을 완료했다"며 "추가확진자가 나올 경우 건물폐쇄조치가 더 연장될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에서는 1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사이 6명이나 발생해 확진자수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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