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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즐겨요" 대구 달서구 장미축제 언택트 진행 '눈길'

등록 2020.05.22 15: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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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에서 대구경북 최초 기악앙상블 '노이슈타트'팀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달서구 제공) 2020.05.2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에서 대구경북 최초 기악앙상블 '노이슈타트'팀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달서구 제공) 2020.05.2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의 대표축제인 '장미꽃 필(Feel)무렵'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축제로는 처음 '언택트(비대면)'방식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달서구에 따르면 (재)달서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이곡장미공원에서 2020 장미꽃 필(Feel) 무렵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해마다 5월14일 로즈데이를 전후로 120종 1만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돼 있는 이곡장미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축소했지만, 대신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 '로즈 in 달서 버스킹'과 '로즈 포토존'등 이벤트를 선보인다.

달서구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8개 팀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달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실력파 버스킹 밴드 '믹스테잎 밴드(Mixtape band)', 어쿠스틱 여성 듀오 '엘리앳(Elly At)', 대구시지정예술단체 전문 성악 공연팀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색소포니스트 '에릭킴', 청년 국악인 '여락', 대구경북 최초 기악앙상블 '노이슈타트', 감성 발라드 '봉덕 브라더스', 금관악기와 타악의 합주 '브라더스 BRAtheSS'가 참여한다.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22일 대구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에는 축제 방문객들을 위해 '로즈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사진=달서구 제공) 2020.05.2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22일 대구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에는 축제 방문객들을 위해 '로즈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사진=달서구 제공) 2020.05.22. [email protected]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로즈 포토존'도 마련했다.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대형 LED 장미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는 지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없지만 침체된 지역 공연단체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지친 시민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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