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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상습가뭄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활해진다"

등록 2020.06.07 1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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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국비 477억 확보

2025년까지 양수장·토출수조·용수관로 등 설치

여주시청

여주시청


[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국비 477억 원을 확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7일 여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상습가뭄지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여주시 북내지구가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내면 14개리가 포함된 북내지구는 금당천과 완장천 주변에 분포된 농지의 농업용수로 대부분 하천수와 개인 관정 등을 활용하지만 가뭄이 올 때는 건천화 현상으로 용수확보가 어려웠다.

특히 저수지, 양수장 등 계획화된 수리시설이 없어 가뭄으로 극심한 재해를 매년 겪어옴에 따라 북내지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총 477억을 들여 양수장 1개소, 토출수조 1개소, 송수관로 5.4㎞, 용수관로 34.4㎞ 등을 설치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말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5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 북내지역 농민의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위치도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위치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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