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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가뭄 대비 농업재해대책 추진

등록 2020.06.17 14: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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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 (사진=뉴시스 DB)

정선군청. (사진=뉴시스 DB)

[정선=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정선군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가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농업축산과에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재해대비 관리체계 사전정비, 부서간 유기적 협력 체계 유지, 가뭄지역 비상용수 공급 및 인력·기술·장비 지원, 일일상황보고 체계구축,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등 여름철 가뭄극복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뭄피해는 없으나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2015년부터 지원해온 농가 2054호의 개인 관수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218곳의 농업용 관정, 양수기 252대, 15.3㎞ 길이의 관수용 호스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지하수맥 탐사 용역 추진과 관정개발, 빗물 모으기 등으로 비축형 중·소형 저류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수장비 지원 및 수리시설 개·보수, 밭작물 가뭄대책 농업용수공급시설 지원, 밭가뭄 대비 둠벙설치사업, 소형 관정 지원, 급수차량 지원, 양식생물 액화산소 지원 등 가뭄·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으로 농업용 관정 개발과 저류지 조성 등 가뭄극복을 위한 각종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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