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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보험사기 적발 위한 '인공지능 설명회' 개최

등록 2020.07.02 18: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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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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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손해보험협회는 빠르게 진화하는 보험사기 적발을 위해 인공지능(AI)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각 보험사은 보험사기를 적발하기 위해 FDS(보험사기 적발 시스템)를 도입하고 혐의자 분석, 보험범죄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사기를 인지하고 이를 토대로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험사기의 유형을 보면 조직화·지능화되는 등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추세다. 이에 손보협회는 AI 관련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AI 도입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총 4가지 섹션으로 준비됐다. 첫 강연은 최대우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인공지능 기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세계적 기술의 수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와 조영권 애자일소다 연구원이 '머신러닝 기반 예측'이라는 주제로 FDS 예측과 평가 방법의 실제 활용을 시연했다. 세 번째 강연은 윤창호 애자일소다 연구원이 '인공지능 기반 Text의 이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통해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이슈가 되는 알고리즘도 소개했다.

마지막 강의는 최 교수가 '인공지능 도입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실제 국내외 다양한 AI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그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참석자 전원 열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배석 조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손보업권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AI 도입 활성화를 위해 손보업계와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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