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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135㎜ 폭우…침수 피해 잇따라

등록 2020.07.07 1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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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6일 전북 전주시 전라감영 일원에 장맛비가 쏟아져 내려 나뭇잎이 떨어져 있다. 2020.07.06.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6일 전북 전주시 전라감영 일원에 장맛비가 쏟아져 내려 나뭇잎이 떨어져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북지역 곳곳에서 하천 준설 작업자가 고립되거나 건물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밤 사이 내린 비는 무주 135.5㎜, 전주 완산구 69㎜, 전주 53.9㎜, 완주 2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도내에서 3건(무주 2건, 전주 1건)의 건물 침수가 접수됐다.

또 집중호우로 인해 한 때 전주 마전교 언더패스와 무주 지방도 727호선 일부(무주종합복지관 앞 350m)는 교통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전날 오후 5시 21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하천 준설 작업자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같은 날 오후 7시 50분께는 무주군 무주읍 한 모텔 지하에 300여t의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밖에도 무주군 적상면 한 창고와 전주 완산구 태평동 한 교회 지하가 침수돼 출동한 소방당국 등에 의해 배수 조치됐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접수 시 조속히 응급 복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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