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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봉쇄완화 따른 산업지표 개선에 상승 마감

등록 2020.07.11 0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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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부분 재개장해 관람객들이 줄 서 있다. 20.06.25.

[파리=AP/뉴시스]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부분 재개장해 관람객들이 줄 서 있다. 20.06.25.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취했던 봉쇄 조치를 완화한 효과가 나타나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144.25포인트(1.15%) 오른 1만2633.7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9.47포인트(1.01%) 상승해 4970.48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45.79포인트(0.76%) 뛴 6095.41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61.65포인트(1.34%) 올라 1만9767.60을 기록했다.

일부 유럽국에서 산업 생산의 급격한 반등을 보여주는 공식 지표가 나오면서 유럽 증시가 상승했다고 AP는 분석했다. 프랑스의 5월 제조업 지표는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탈리아 산업 생산 지수도 같은 기간 42% 급등했다.

주요 유럽국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3월 전면적인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이후 확산세가 완화하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한 완화를 시작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재확산 징후가 나타나면서 최근 부분적인 제한 조치가 재도입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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