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돕는다…웨비나 개설

오는 10월 말까지 2000여명에 교육 제공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교육 과정인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강의와 양방향 질의응답이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을 뜻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기반 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이며 오는 10월 말까지 8회에 걸쳐 총 2000여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총 16명의 전문가는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 산업별 디지털 혁신사례 등 4개 분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강의에서는 조선, 철강, 패션, 헬스케어, 로봇, 산업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전환 우수기업 CEO와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소개하고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산업 영역과 산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기반 산업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오는 8월 중견기업 최고디지털책임자(CDO) 포럼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중견기업 간의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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