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값 연일 고공행진...1900달러선 깨고 장중 신기록

등록 2020.07.28 08:13: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장중 1945.16 달러...2011년 9월 1921달러 기록 깨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 국제 금융시장에서 금값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점에서 한 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2020.07.08.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 국제 금융시장에서 금값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점에서 한 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2020.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장중 금 값이 트로이 온스(1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1945.16 달러를 기록해, 2011년 9월에 작성됐던 1921달러 기록을 돌파했다.

마감가도 온스당 1931달러를 기록해 전 거래일(24일) 대비 1.8% 상승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25% 넘게 상승해 최고의 메인스트림 자산 중 하나임을 재입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UBS의 귀금속 전문 애널리스트인 조니 테베스는 FT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이 6~12개월 이내에 온스당 2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강력한 경제회복 지표가 나오면 향후 수개월동안 금값 랠리가 진정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AP통신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 경우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