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40대 실종자 숨진채 발견
[홍성=뉴시스] 보령해경 실종자 수색 모습.
7일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A씨(남·40대)는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야간 해상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 구조대가 찾아냈다.
해경은 사고 당일 대천해수욕장 16~17번 부표 인근 해상에서 A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 접수를 받았다.
해경은 3일간 해상·수중·해안가 수색을 진행한 결과 실종된 곳에서 북서쪽으로 약 700m 떨어진 해상에 있는 A씨를 찾아냈다. 발견 후 구조대 보트에 인양돼 해양경찰 전용부두를 거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장 관계자 및 목격자, 인근 CCTV 확인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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