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
[서울=뉴시스]연극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 포스터(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2020.09.02 [email protected]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문화재단은 2일 누리집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안정되길 바라며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의 2주차 공연을 올리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지역감염의 확산이 진정되지 않아 9월 8일~13일 공연 또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는 남산예술센터와 쿵짝 프로젝트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교회 예배를 무대화해 기독교가 배제해 온 '퀴어'(성소수자)를 제사장으로 내세워 한국 기독교의 보수화와 소수자 혐오를 꼬집는다.
이 작품은 원래 이달 2일부터 공연 예정이었으나 공연 시작일을 8일로 미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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