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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넘사벽 포스…조보아와 실랑이

등록 2020.09.21 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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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다음달 7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극 '구미호뎐'에 출연하는 이동욱, 조보아 (사진 = tvN) 2020.09.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다음달 7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극 '구미호뎐'에 출연하는 이동욱, 조보아 (사진 = tvN) 2020.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예사롭지 않은 실랑이를 벌인다.

다음달 7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극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이동욱은 한때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현재 도심에 정착해 현세를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처단하는 심판자로 활동 중인 구미호 이연 역이다.

조보아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이자 21년 전 의문의 사고로 부모를 잃어버린 남지아 역을 맡아 잔혹하고도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욱과 조보아가 도심 한복판에서 예사롭지 않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베일에 싸인 구미호 이연(이동욱)과 진실을 좇는 인간 남지아(조보아)가 강렬한 스파크를 일렁이며 마주 서 있는 장면. 길을 걸어가던 이연 앞으로 다가간 남지아는 과감하게 이연의 옷깃을 꽉 잡은 채 가로막아버린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지은 채 여유가 넘치던 이연은 일순 갑작스러운 상황에 움찔하고, 행동파 남지아는 간절한 눈빛으로 이연을 빤히 응시한다.

이어 결단을 내린 듯 단호한 표정의 남지아와 난감해하는 이연의 표정이 미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의문을 드리우고 있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조보아는 장면에 녹아져있는 플러스알파까지 전하는 베테랑 배우들"이라며 "이연과 남지아가 마주한 이 장면에서는 넘사벽 포스의 이연을 흔들 남지아의 충격적 멘트가 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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