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이동권씨 등 3명에 ‘고속도로 의인상’ 수여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고속도로 의인상’ 수여
지난 7월 22일 오후, 남해고속도로 냉정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60대 운전자가 갑자기 도로에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이들은 망설임없이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삼각대와 수신호를 이용해 2차사고까지 막는 등의 유공으로 의인상에 선정됐다.
‘고속도로 의인상’은 한국도로공사가 2018년부터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용기를 발휘해 인명 및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이동권씨를 비롯한 15명이 의인으로 선정되었다.
전성학 본부장은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이웃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고자 시상식을 마련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용기를 내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