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체류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11명 확인(종합)
시에 따르면 서울 거주 확진자의 배우자인 60대 외국인 A씨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발현한 그는 27~28일 충주시 금릉동 상가 건축 현장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가 건설현장과 주변 식당 등에서 여러 사람을 접촉했다. 충주시 봉방동의 한 모텔에서 숙박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A씨와 같은 건설 현장에서 일한 인부와 음식점 손님, 모텔 투숙자 등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충주 지역 내 거주자는 없었다"면서 "접촉자들의 주소지 지자체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자가격리 등 조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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