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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먹으면서 관리한다"···'이너뷰티 스낵'

등록 2020.10.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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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먹으면서 관리한다"···'이너뷰티 스낵'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최근 '집콕' 생활 장기화로 배달음식 섭취가 늘고, 야외활동이 줄면서 일상 속 간단하게 먹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이 인기다. 특히 건강 관리에 관심이 커지면서 이너뷰티 스낵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명 중 1명(52.1%)이 올해 초와 비교해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약 34.1%가 배달 음식을 줄이고, 약 28.5%가 다이어트 식단을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돌코리아 '과담초' 2종은 과일발효초를 활용해 시원하고 상큼하다. 돌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장기간 발효시켜 만든 과일발효초를 베이스로 활용했다. 과담초는 과일발효초와 과일농축액을 최적의 비율로 섞어 신맛에 약하거나 처음 초음료를 접하는 사람들도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1팩만 마셔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을 채울 수 있다. 설탕 대신 과일농축액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했다.

돌 가공식품 관계자는 "과담초는 운동 전후 마시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후 활동량 감소와 함께 체중조절이나 면역력 강화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성분을 더한 간식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콜라겐과 비타민C가 함유된 '데일리C 석류콜라겐500'을 내놨다. 피부 관리를 위해 먹는 콜라겐 관련 소비자 관심 증가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이너뷰티 시장에 주목해 선보인 제품이다. 석류 과즙에 피쉬콜라겐 500㎎, 타민C 100㎎이 들어있다. 탄산을 더해 상큼한 맛과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남양유업 '맛있는 두유GT 17차 깔끔한 말차맛'은 2030 MZ세대를 겨냥했다. 기존 '맛있는 두유GT'와 '17차'를 컬래버레이션했다. 고소한 두유에 제주산 가루녹차와 약콩, 보리, 율무 등 17가지 차를 넣었다. 면역력 증대와 다이어트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녹차 유래 카테킨도 들어있다.

동서식품 '캐모마일 현미녹차'는 현미녹차에 캐모마일과 스테비아잎을 섞었다. 캐모마일의 은은한 향과 스테비아잎의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기존 현미녹차 대비 달콤하고, 향긋한 풍미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일동후디스 라이프는 '라이프 콜라겐 요거트 1000' 2종을 출시했다. 콜라겐 건강미 발효유로 피부와 노화 관리에 관심 많은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한 병 기준 건강기능식품에 준하는 저분자 피쉬 콜라겐 1000㎎이 함유 돼 있다. 비타민C, 비오틴과 함께 특허유산균 3종을 포함 유산균 1000억 개가 들어있다.

카페 탐앤탐스는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레볼루션' 3종을 선보였다.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석류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망고패션 콜라겐 스무디다. 모두 저분자 피쉬콜라겐과 비타민C를 첨가했다. 어류에서 추출한 피쉬콜라겐은 낮은 분자율로 체내 흡수량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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