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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간암 투병 후…"생사 갈림길 다녀오니 세상 바뀌더라"

등록 2020.10.28 2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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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김정태. (사진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김정태. (사진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을 끝내고 이후의 삶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정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단역 배우 시절 함께 했던 동료 배우 신범식, 주명철을 찾았다.

김정태는 지난 2018년 간암 투병을 겪은 바 있다. 김정태는 당시를 떠올리며 "촬영 중에 안 좋은 느낌이 들어서 검사를 했다. 더 늦었으면 안 좋은 상황이 왔을 수도 있었다"라며 "지금은 완전히 회복을 해서 좋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무명 시절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2002)에서 인연을 맺은 신범식, 주명철을 찾고 싶다고 의뢰했다.

이들을 찾고 싶은 이유에 대해 그는 "생사의 갈림길을 한 번 다녀오니까 세상이 바뀌어 있더라"라며 "연기를 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나 사랑이란 게 없었다. 연기가 좋아서 한 적이 없다. 그저 빚을 갚기 위한 수단 정도로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었지만 동료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그립더라. 그래서 그들을 찾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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