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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에 흑인 여성 낙점

등록 2020.12.04 04: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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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보좌관, 국내정책보좌관도 여성

[윌밍턴=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발언 중인 모습. 2020.12.04.

[윌밍턴=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발언 중인 모습. 2020.12.0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흑인 여성 티나 플러노이를 초대 부통령 비서실장으로 낙점했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해리스 당선인은 부통령 비서실장 등 요직 3명을 모두 여성으로 지명했다.

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플러노이는 현재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부통령실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낸시 맥엘도니가 발탁됐다. 바이든-해리스 캠프의 선임 고문이었던 로히니 코소글루는 국내정책보좌관으로 지명됐다.

CNN은 이들 모두 여성이며 2명은 유색인종이라면서, 차기 행정부가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던 공약 이행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백악관 대변인 등 공보팀 요직 7명을 모두 여성으로 임명했다. 다만 바이든 당선인이 고위 각료에 더 많은 유색인을 지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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