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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오승은·채은정·강예빈·김성은·김현정?...'미스트롯2'

등록 2020.12.09 16: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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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는 왕년의 스타 이재은(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승은, 채은정, 김현정, 김성은, 강예빈.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제공) 2020.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는 왕년의 스타 이재은(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승은, 채은정, 김현정, 김성은, 강예빈.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제공) 2020.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이재은, 오승은, 강예빈, 김성은,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 '스페이스A' 출신 가수 김현정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다.  

이재은, 오승은, 채은정, 강예빈, 김성은, 김현정은 '미스트롯2'에 등장해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선사한다.

'미스트롯2' 제작진은 "한때는 누구보다 큰 인기를 얻었던 왕년의 스타들이 분연히 용기를 낸, 무대에 제작진과 마스터들 역시 놀라고 또 감동했다"며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임했기에 더욱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남몰래 감춰온 이들의 사연과 놀라운 실력을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9일 전했다.
  
제작진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121명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프로필을 공개한데 이어, 7일 1회 예고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과 영상에서 유명 방송인들이 빨간 드레스를 입고 열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각자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트롯이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하게 된 이유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가장 먼저 시청자 시선을 잡은 참가자는 데뷔 35년차 배우 이재은이다. 이재은은 7살에 아역배우로 데뷔해 1999년 영화 '노랑머리'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차지하는 등 배우로 활약했다.

2005년 '아시나요'라는 트롯곡을 발매하기도 했던 이재은은 "트롯을 워낙 좋아해 앨범도 냈었는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트롯을 하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2003년 시트콤 '논스톱4'에서 '오서방' 역으로 사랑을 받은 21년차 배우 오승은은 2005년 배슬기, 추소영과 함께 그룹 '더빨강'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승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혼 후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라고 고백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최근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가'로 연기에 시동을 건 오승은이 트롯에 도전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은 "클레오 탈퇴 이후 했던 솔로 활동, 또 홍콩에서 데뷔해 활동한 걸그룹 등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지금은 필라테스 강사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정은은 이 방송에서 마지막 가수 도전이 될지도 모르는, 혼신의 무대를 선보인다.

강예빈은 현재 목에 5㎝ 혹을 달고 있는 건강 상황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데뷔 후 17년 동안 쉰 적이 없는데, 부모님이 TV에 안 나온다고 걱정한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미달이 역의 배우 김성은은 미달이가 아닌 김성은을 기억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필사의 도전 무대를 펼친다. 

90년대를 평정한 댄스그룹 '스페이스A' 메인보컬이었던 김현정은 "목사님과 결혼을 한 후, 나 자신을 자제하며 살고 있었다"고 밝힌 뒤 무대에서 숨겨둔 흥과 끼를 발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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