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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보-쇼 공예옥-숀' 공예 23작품 다 팔았다

등록 2020.12.24 11: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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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품 첫 온라인 판매

'골라보-쇼 공예옥-숀' 공예 23작품 다 팔았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공예품전시관에 입점한 공예상품들이 온라인 옥션 방식을 통해 완판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최근 비대면 옥션 방식의 '공예 라이브 온 프로모션'을 한 결과, 공예품 23개가 모두 거래됐다.

'골라보-쇼 공예옥-숀'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가 불가능한 현실에서 침체한 지역 공예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공예품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은 '줌'을 통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예품 판매에 극히 제한적이던 유통의 한계를 넘어 실제 판매장에 가지 않고도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공예시장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공예가들에게는 판로 개척, 소비자들에게는 손쉽게 우수한 공예품을 접할 기회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옥션에는 김승수 전주시장도 참여해 지역 공예인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작품도 구매했다.

옥션에 참가해 작품을 산 유영탁(38·전주 송천동)씨는 "장소나 시간의 구애 없이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품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혜원 공예문화산업팀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지역 공예시장에 활력을 찾고, 일반 시민들이 공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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