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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S 연예대상]오윤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아들과 함께'

등록 2020.12.24 23: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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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 오윤아와 아들 민이 (사진 = KBS)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 오윤아와 아들 민이 (사진 = KBS)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배우 오윤아가 아들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은 비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MC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김준현, 배우 진세연과 시상자만 스튜디오에 등장했으며 수상자는 영상으로 등장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은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화면에 등장했다.

민이는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오윤아"라고 트로피 속 글씨를 또박또박 읽었다.

오윤아는 "민이가 예능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저희 민이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상복이 없는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상을 받았다. 앞으로 영원히 '편스토랑'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 양치승 (사진 = KBS)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 양치승 (사진 = KBS) [email protected]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았다.

양치승은 "요즘 저희 체육관도 문을 닫아 힘들다. 자영업자 분들이 너무나 힘들어 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 저 또한 자영업자라 이런 상을 타는 게 부끄럽다"며 "그러나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해주는 가족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 류수영 (사진 = KBS)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 류수영 (사진 = KBS) [email protected]

류수영은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좋아했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더 열심히 하라고, 많은 분들에게 좋은 레시피 알려주라고 주시는 상 같다"며 "부족한 실력인데 연습할 때 집에서 시식해주는 아내와 딸 너무 고맙다. 요리 준비할 때마다 집에 와서 아이를 봐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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