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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잔치' 가수 이재성, 모교 목원대에서 숨겨진 이야기 공개

등록 2021.01.21 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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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이재성 ,소찬휘,·신유.(사진=목원대 제공)

오른쪽부터 이재성 ,소찬휘,·신유.(사진=목원대 제공)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1980년대 ‘촛불잔치’, ‘고독한DJ’, ‘그집앞’ 등의 노래를 불러 국내 최정상급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했던 목원대 출신 가수 이재성이 KBS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에 출연, 데뷔 40년을 맞은 소회와 인기곡에 얽힌 사연 등을 들려준다.

특히 목원대 콘서트홀과 중앙도서관 내 지성의 연못(복합문화공간) 등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21일 목원대에 따르면 가수 소찬휘와 신유 진행 프로그램으로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불리워지는 명곡과 그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재성은 목원대 음악교육과에 재학 중이던 지난 1981년 제5회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 ‘나의 꿈 그리고 사랑’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1984년 1집 ‘기타 하나 동전 한 닢’은 당시 15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KBS 신인가수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2집 ‘내일로 가는 마차’(20만장)와 3집 ‘촛불잔치’(40만장) 등으로 성공을 거뒀다.

연예기획사를 만들어 전영록, 태진아, 포맨 등 인기가수들의 음반을 기획·제작하기도 했다. 이후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동했고, 최근  잇따라 신곡을 발표하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창 시절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 음악이었다”는 이재성. 그는 음악 교사 대신 가수를 선택하게 된 이유, 대학가요제 수상 뒷이야기, 직접 만든 노래에 담긴 사연 등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밝힌다.

내달 16일 오후 7시40분부터 50분간 KBS 1TV(전북권)에서 방송되고 3월 17일과 20일에도 전국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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