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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수강 1만명으로 확대…학사 학위 수여

등록 2021.02.10 11: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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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수강생 모집, 교과목 2개 추가해 모두 10개 과목

[대전=뉴시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전경.

[대전=뉴시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2021년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학력과 자격 학점인정 기준에 따라 일정 학점 이수 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85명, 2020년에는 74명의 지식재산학사가 배출돼 지식재산 실무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식재산연수원은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시험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과 연계해 IPAT 학점인정기준을 신설, 수강생들은 지식재산능력시험 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을 인정받게 돼 지식재산학사 학위 취득이 수월해졌다.

 또 지식재산연수원은 지식재산학사 과정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 수강 정원을 지난해 9000명에서 올해는 1만명으로 1000명을 증원해 학위취득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법총칙과 지식재산과 경쟁법 등 2개의 과목을 신설해 모두 10개과목을 운영, 수강생들의 선택 폭도 넓혔다.

수강신청 및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학기 수업은 3월 4일부터 6월 16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황호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올해부터 수강인원과 과목을 늘렸고 IPAT와도 연계시켜놨다"면서 "디지털 교육 환경에 부합토록 원격기반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운영을 내실화하는데 정책적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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