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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고용지표·장기금리 상승에 나흘 만에 반락 개장...다우 0.54%↓

등록 2021.02.19 00:27:16수정 2021.02.19 00: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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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고용지표·장기금리 상승에 나흘 만에 반락 개장...다우 0.5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넘고 장기금리가 재차 1.3%대로 오른 여파로 경계 매물이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해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반락해 전일 대비 172.18 포인트, 0.54% 내려간 3만1440.8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4.23 포인트, 0.62% 하락한 3907.10으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20.20 포인트, 0.86% 떨어진 1만3845.29로 출발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6만1000건으로 1만3000건이나 늘면서 고용시장 회복이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장기금리가 지난 2주 동안 0.2% 포인트 오르면서 상승 속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주 애플과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닷컴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동영상 서비스주 넷플릭스도 밀리고 있다.

유통체인주 월마트는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2020년 11월~2021년 1월 분기 결산에서 최종적자를 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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