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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알고보니 유튜버…채널 '디스플레이' 드러머

등록 2021.03.11 2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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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빅뱅 대성. 2021.03.11. (사진 =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빅뱅 대성. 2021.03.11. (사진 = 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빅뱅' 멤버 대성의 유튜브 활동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대성은 지난해 6월 유튜브에 '디스플레이(D'splay)'라는 이름으로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 정보에 관해서 '화악산 호랑이 조교의 놀이방'이라고 소개했다.

화악산은 대성이 군 복무한, 이른바 '이기자 부대'로 통하는 제27보병사단 인근에 있는 험준한 산이다. 대성은 최근 프로필 이미지를 호랑이 조교 캐릭터로 바꾸기도 했다.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드럼 연주자의 얼굴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목소리와 옆모습으로 그가 대성임을 확인할 수 있다. 빅뱅의 다른 멤버 태양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대성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디스플레이(D'splay)'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대성은 그간 8개월 동안 꾸준히 영상을 올려왔다. 빅뱅의 '배드보이'를 비롯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등을 드럼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올렸다. 이날 오후 9시께에는 나얼의 '소울 피버' 드럼 커버 영상을 업데이트했다.

'디스플레이'를 운영하는 이가 대성으로 밝혀진 뒤 채널 구독자 수는 기존 800여명에서 급증, 이날 오후 9시 현재 약 9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대성과 빅뱅 멤버들은 지난해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미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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