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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50GB 더'…네이버 마이박스, 유료상품 업그레이드

등록 2021.04.11 1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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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GB 이용 고객에 기존 가격 그대로 50GB 더 제공

저렴한 80GB와 대용량 10TB 상품도 신규 출시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박스(MYBOX)'의 130GB 유료상품에 50GB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사진 :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박스(MYBOX)'의 130GB 유료상품에 50GB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사진 :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박스(MYBOX)'의 130GB 유료상품에 추가 50GB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료 상품 업그레이드는 130GB(구 100GB)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00GB 이용 고객은 무료 용량인 30GB를 포함해 기존 가격 그대로 50GB를 추가로 제공받아 총 180GB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품명은 총 용량을 명확히 표기하기 위해 100GB에서 130GB 요금제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80GB와 10TB 신규 상품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80GB 요금제는 월 165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고, 연간으로 결제 시 10개월 수준의 요금인 1만6500원으로 더욱 경제적이다. 10TB 요금제는 한 파일당 최대 50GB까지 업로드할 수 있어 대용량 파일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멤버간 용량 공유가 가능한 가족 스토리지 서비스를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마이박스 사용량이 1GB 이하인 신규 및 기존 사용자를 대상으로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규 출시된 마이박스 80GB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10만명에게 제공한다. 마이박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고 응모 기한은 5월 16일까지다. 5월 중 개별 메일을 통해 당첨자를 안내하고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국내 3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파일 저장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명을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네이버 마이박스로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국내 최대 수준의 무료 용량을 제공하고, 자동 백업과 동기화로 모바일과 PC 간 호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마이박스에 업로드한 사진과 동영상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실시간 재생시 품질 저하 없이 고화질 감상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보강했다.

김찬일 네이버클라우드 마이박스 센터장은 "사진과 동영상, 문서 등 개인에게 유의미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스마트하게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존 제공하던 무료 서비스가 축소되는 타 서비스와 달리, 마이박스는 자료 저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서비스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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