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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소속사 MLD, 3개 엔터사 인수…레이블 체제

등록 2021.04.23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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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MLD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MLD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인수(M&A) 및 전문가 영입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MLD 측은 23일 "㈜비엠엔터테인먼트와 ㈜알앤디컴퍼니, ㈜더블에이치티엔이 3개사를 인수하고 레이블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모모랜드와 T1419(티일사일구), 배우 연우 등이 소속된 MLD는 최근 3개사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사업 확장을 이뤘다. 이어 매니지먼트 전문가인 심화석, 류재현 등을 합류시켰다.

비엠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김현철, 유리상자, 이기찬, 박혜경 등을 제작한 김평희 대표가 이끌고 있다. 알앤디컴퍼니는 최승용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가수 천명훈, 리사, 나비, 스누퍼, 개그맨 안일권 등이 소속돼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이사를 역임한 이훈석 대표가 설립한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최근 'SG워너비' 김용준과 신인배우 이상준을 영입했다.

MLD 매니지먼트 부분에 합류한 심화석 이사는 2005년부터 가수 임창정, 유키스, 라붐, 유미, 더레이, 양파 등의 매니지먼트와 마케팅을 총괄하며 NH엔터테인먼트 이사와 글로벌H 대표이사를 겸했다. 류재현 이사는 스타제국에서 17년간 그룹 쥬얼리, VOS,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 임팩트 등을 배출했다.

MLD 측은 레이블 체제 구축과 전문가 영입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확장과 다각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MLD 이형진 대표는 "NHN과 MLD는 산하의 전문화된 레이블과 연계하여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MLD는 글로벌 IT 기업 NHN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콘서트, 차세대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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