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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금융완화 장기화 기대에 상승…닛케이지수 0.55%↑

등록 2021.05.10 15: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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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금융완화 장기화 기대에 상승…닛케이지수 0.5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0.52포인트(0.55%) 상승한 2만9518.3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19일 이후 약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66.08포인트(0.95%) 오른 1만7599.2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9.22 포인트(0.99%) 상승한 1952.27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영향을 받았다. 시장의 예상을 밑돈 부진한 고용 지표가 나오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진정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융 완화책이 장기화될 것 이라는 기대에 다우 등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도쿄증시에서도 투자에 대한 안도감이 확산하며 주가가 오전부터 오름세를 탔다.

다만, 10일 오후 후생노동성이 코로나19 중증자가 1152명으로 사상 최다를 경신했다고 발표하자 닛케이지수 등의 상승 폭은 줄어들었다. 일본의 코로나19 감염 상황 악화는 계속해 투자에 짐이 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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