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美증시 영향에 상승 마감…닛케이 0.27%↑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7.72포인트(0.27 %) 오른 2만9019.24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금융완화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상승하자 이날 도쿄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포인트 상승해 2만9241선까지 올랐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점차 상승폭을 축소했다.
또 도요타가 5 거래일 만에 하락하는 등 자동차 주식 하락이 눈에 띄었다. 철강과 은행, 기계 등 경기 민감주 일부도 하락세를 보였다.
JPX닛케이인덱스400은 전 거래일보다 12.52포인트(0.07%) 상승한 1만7706.94에, 토픽스지수(TOPIX)는 1.66포인트(0.08%) 오른 1960.8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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