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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 '앨리스 스튜디오' 등 3개 작품 선정

등록 2021.06.23 11: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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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 2021.06.23. (사진 = 충무아트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 2021.06.23. (사진 = 충무아트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가 창작 지원 프로그램 '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NEXT)' 최종 경연에 오를 3개 작품을 23일 선정했다.

'앨리스 스튜디오'(작 김지은, 작곡 정경인)는 우리 사회에서 비주류로 살아오며 편견에 맞서 자기 자신을 지키고 있는 엘리스들의 이야기를 쇼뮤지컬형식으로 작품화했다.

'그토록 눈부시게 너를'(작 김민정, 작곡 정원기/김지영)은 바이칼 호수를 향해 떠난 두 사람의 여행기다. 각자의 아픔을 돌아보고 상대방의 아픔도 바라보며 상처와 화해를 노래한다.

'보이즈 인 더 밴드'(작 김영주·배경희, 작곡 리버틴스)는 영국의 인디 록밴드 '리버틴스(The Libertines)'의 음악과 일대기를 창작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작년 워크숍을 거쳐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난다.

비경쟁(대학생) 부문에는 독일 나치 시대의 금서를 이어 쓰는 재독 한인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울예술대학교의 '노이에 에르데'(작 이승연, 작곡 남윤수·김광현)가 뽑혔다.

선정된 단체에는 일반 부문 1000만원, 비경쟁(대학생) 부문에는 300만원의 개발지원금이 제공된다. 최종 경연은 10월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치러진다.

경연 당일 관객과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최종 1등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022년 2월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할 기회와 함께 개발지원금이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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