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문제 논한다…'역사책방 책이야기' 온라인 생중계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사책방 책이야기' 웹포스터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2021.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인구 문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논하는 '역사책방 책이야기'가 21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

'역사책방 책이야기'는 '가족과 통치'의 저자 조은주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중요한 제도로 등장하는 배경과 이것이 어떻게 국가의 통치도구로 활용됐는지는 이야기하는 행사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소현숙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유튜브 TV에서 생중계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로 현장 참여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족계획사업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가족계획사업이 국가 목표가 되어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배경, 이 사업을 위해 해외에서 자금 지원이 이뤄지는 과정, 가족계획사업을 의사들이 주도한 이유 등을 다룬다.

여성들의 참여가 가족계획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그 당시 보급된 피임법, 그에 대한 당시 여성들의 대응, 이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다.

중간에 추억을 떠올리는 노래 연주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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